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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하나에게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3-10-15 (화) 03:10 조회 : 1544
안녕! 글 하나하나 잘 읽어주길 부탁할께

23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어린 나이부터 부모님의 싸움가운데 두려움과 초조함에 많은 시간을 부어내고 심지어 부모님의 행복한 삶에 있어서 걸림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싸우느라 너무 많이 애탔지? 그래도 지금 돌아보면 아주 잘 견뎌낸 것 같구나. 어렸을 때 그런 가정의 불화를 겪고 또 알지 않아도 될 것들을 너ㅜ 빨리 알아버리게 된 것, 그리고 아빠의 무조건적인 결정권에 있어서 부담감도 혼란스러움도 컷을 텐데 내가 그곳에 너를 위해 기댈 곳이 되어 주지 못했어서 너무 미안해. 그래도 이제 다 큰 젊은 청년의 아리따운 나이가 되어서 혼자 걸음걸이를 하고 있는 너를 보면 참 기특하다.

참 힘들었을 텐데, 고등학교때 엄마가 그렇게 깨웠는데도 불구하고 학교를 안가는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있어서 어딜가든 매번 늦고 쉽게 포기해버리곤 했지. 친구들과의 관계에도 주고받는 조화가 아닌 치우쳐버린 우정관계가 이상하게 편했고, 너의 생각과 원하는 것을 표현하지 않아서 오해들도 많이 생기곤 했지. 하지만 그런 실수들을 통한 겪한 아픔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깨달음이 너를 찾아갔고, 지금껏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어. 비록 그 과정에 부모님의 응원은 부족했지만, 너도 알다 싶이 아빠와 엄마는 표현이 참 서툰 분들이라서 그렇지 마음속에선 너를 참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네가 드레스를 입었을때나, 졸업파티를 갈때나, 아플때나, 외적인 일들로 힘들어 할때나, 어떠한 큰 일들이 있었을때에 너에게 알게 모르게 너의 부모님이 함께 계셨었어 그리고 편지를 통해 응원을 조금이나 전달해주시곤 했었지. 다만 너무 아쉬운 점은 그런 순간 순간 마다 나를 너를 칭찬하고 격려해주지 못할 망정 세상을 탓하고 부정과 우울한 생각들로 너를 비판해서 너무 아타깝고 정말로 아쉽구나, 그때는 정말 몰랐어.

하지만 지금 현재 새로운 대학을 너의 성실과 끈기로 입학하게 되었고, 정말 네가 원하는 길을 향해 달려가는 너를 보며 너무나도 자랑스럽다라고 말하고 싶구나. 또한 정말 하나님이 정해주신 사랑 가득한 공동체에 머물게 해주셔서 내 마음이 한결 안심이되. 하지만 나 또한 너를 그만큼 사랑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줘.

너를 언제나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든 망설임 없는 솔직함과 사랑으로 응원할께. 정말 많이 사랑한다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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