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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anced 감정클래스 - 새로운 감정 에너지로 채운 경험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5-09-03 (목) 02:22 조회 : 1528
소장님과의 상담과 Class, 소그룹 모임을 통해서 나의 핵심 감정이 수치심인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을 내가 깨닫고 그 issue로 인해 내가 어떤 행동을 습관적으로 하고 있는지, 그것이 관계속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깨닫고 고치려고 노력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개인상담과 클래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배운것들이 밑거름이 되어서인지 이번 Advanced Emotion Class에서는 예전과 달리 많은 내용들이 더 확실히 마음에 와 닿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main issue가 수치심인것을 인정하는건 왠지 모르게 힘들었다.  속이 뒤틀렸다.  아마 그것을 받아들이것 마져도 나에겐 수치였기에……  하지만 나는 우선 남편과의 관계를 위해 그걸 마음으로 인정하고 나를 보기 시작했다.  내가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들, 말투, 그리고 어조가 보였다. 비평적이고 부정적이며 남편의 모든 면이 내 성에 안찼다.  나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관점을 바꾸기로 마음을 먹었다.  남편에게 촛점을 맞추었다.  남편과 나는 같은 business에서 일을 하는데 언제부터인가 그가 나와 일하기 싫다고 했다.  남편과 함께 일하면 같이 의논하고 결정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그는 매번 피하곤 했다.  그뿐아니라 나에게 “설교 하지마!, 잔소리를 듣느니 움막에서 혼자 사는게 낫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난 그런 남편이 비현실적이고 무사태평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나의 생각을 바꾸어 그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러자 나와 같이 일하기 싫어하는 남편이 같이 일을 하는게 고마웠고, 자신을 돌보지 않고 일하는 그의 성실.근면하고 부지런한 모습이 보였다.  그러고보니 남편은 자기 시간도 틈틈이 갖고 시간 관리도 잘한다.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사람인데 완벽주의인 내 눈으로 보니 불완전하고 부족한 면이 더 두드러져 보였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 남편이 못마땅해 간섭하고 control하고...  지금도 나의 오랜 습관이 완전히 바뀌지는 않았지만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깨닫고 꾸준히 고치려고 노력한다.  아직 미성숙한 내 자신을 돌보고, 남편에 대한 고마운 마음들을 표현하고,용기를 주는 말들을 하려고 한다.  요즘은 남편이 내게 다가오기 시작했고 대화도 조금씩 되기 시작했다.  내가 FSC에서 훈련을 받는동안 남편은 여러가지 책을 읽으며 스스로 자신을 훈련하고 성장하려고 노력해 왔다는 것을 대화중에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말씀이 생각 나 감사했다.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밖에서의 데이트를 청하기도 한다.  참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체험이다.  아직 up&down이 있지만 이제는 예전과 달리 불안하거나 염려보다는 “여기서 또 시작하면 돼. 그럴수도 있지. 또 같이 풀어 가 보자.”라고 나 자신에게 말한다.  나의 main issue가 수치심인것을 인정하고 나 자신이 객관적으로 보인 것 중의 또 하나는 남을 배려하지 않는 나의 모습이였다.  모든게 내 중심적이고 내 의견대로 되어야 안심이 되고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남편은 나름 적당히 즐길 줄도 알고, 남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때로 농담도 하고, 배려도 하고, 그들에게 친절하고, 상황에 따라 챙길 줄도 아는 사람이다.  그렇다고 모든 상황에 온전하다거나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아직 나처럼 계속 성장해 가야 하는 사람이라는 걸…….  이렇게 남편을 한 사람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내게 생겼다.  나 스스로에 대해서도 전보다 많이 편안해지고 자유로워졌다.  이렇게 깨달아 알고, 변화되기까지 가르쳐 주시고 지도해 주신 소장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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