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사랑하는 사람들
 
 
 
http://www.familysaver.org/gnuboard4/cheditor5/images/sub_img_Calendar.jpg

총 게시물 16건, 최근 0 건
   

사랑을 너무 많이 주면 버릇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글쓴이 : Jenny Kim 날짜 : 2009-08-15 (토) 11:09 조회 : 1970
by 김진미 실장

어느 날  한국 빵집에 갔을 때, 한 젊은 엄마가 5살 남짓한 남자 아이와 함께 빵집에 들어왔다. 엄마가 빵을 고르는 사이 아이는 손에 닿는 위치에 있는 빵을 이리 저리 옮기고 주무르고 하며 놀고 있었다. 종업원의 눈에도 내 눈에도 그 행동은 거슬렸는데, 정작 아이의 엄마는 한 마디도 제재하지 않았다. 참다 못한 종업원이 말했다.
“아가야, 그렇게 하면 안돼.”
그런데 엄마의 반응이 의외였다.
“어머, 미안해요. 아가 그러면 안돼지,,,”라고 말 해야 옳다. 그런데 그 젊은엄마는 이렇게 말했다.
“어머, 그 빵 내가 사면 되잖아요. 그거 얼마에요?”
무엇이 잘못 되었는가? 
‘한국의 요즘 젊은 엄마들’에 대한 우려의 소리를 많이 듣는다.
“요즘 젊은 엄마들은 아이들의 행동을 제재하지 않는다. 아이들 기를 죽이면안되기 때문에 공공 장소에서 뛰거나 소리를 질러도, 남에게 피해를 줘도 절대 혼내지 않는다.”는 게 그 내용이다.
비단 ‘한국의 요즘 젊은 엄마들’에 국한된 문제일까?
이것은 사랑과 훈련(discipline)의 개념을 혼동하고 있는 모든 부모들에게 나타나는 모습들이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다. 좀 더 개인주의화 되어 있는 ‘요즘 젊은 부모들’은 남의 시선을 개의치 않기 때문에 보다 노골적으로 드러날 수 있다. 그래서 마치 요즘 젊은 사람들만의 문제인 듯 하지만 사실은 사랑으로 자녀를 훈련할 줄 모르는 모든 부모들이 저지르고 있는 실수들이다.

많은 엄마들이 질문 한다.
“사랑을 너무 많이 주다보면 버릇없어지지 않을까요?”
“버릇을 가르치려고 엄하게 하다보면 사랑이 부족하지 않을까요?”
“어느 정도로 사랑과 훈련의 밸런스를 맞춰야 하나요?”
그런데 이런 질문들에는 답이 없다. 왜냐하면 모두 사랑과 훈련의 올바른 개념을 모르기 때문에 빚어진 잘못된 질문들이기 때문이다.
사랑과 훈련은 반대 개념이 아니다. 사랑이 늘어나면 훈련이 줄어들고, 사랑이 줄어들면 훈련이 늘어나는 그런 상대적인 관계에 있는 개념이 아니라, 사랑과 훈련은 함께 해야 하는 것, 즉 사랑으로 훈련해야 하는 것이다.
 

   


Copyright ⓒ your-domain. All rights reserved.